삼성전자, 6년만에 임금동결 왜? 경쟁심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삼성전자, 6년만에 임금동결 왜? 경쟁심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5.02.28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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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년만에 처음으로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해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실적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가 직원임금을 동결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임금이 사실상 삭감된 것이나 마찬가지.

지난 26일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올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경영 환경을 낙관할 수 없다는 이유가 주 원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 경쟁력부터 확고히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하자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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