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 국정원장 임명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 국정원장 임명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2.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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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장에 이병기 현 국정원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이 국정원장에 내정됐으며, 김성우 사회문화 특보가 홍보수석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이 신임 비서실장이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에 밝고 정무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춰 대통령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해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들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외무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과 주일본대사, 국가정보원장 등을 거쳤다.

 

김성우 신임 홍보수석은 SBS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기획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4년 역임하는 등 언론계 신망이 높고 기획력과 리더십을 겸비해 청와대와 국민들 간의 소통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정무특보에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청와대는 이번 특보단이 당청 관계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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