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한류바람타고 주가 300만원 사상 최고가 기록
아모레퍼시픽, 한류바람타고 주가 300만원 사상 최고가 기록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5.02.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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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붐을 탄 아모레 퍼시픽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25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장중 한때 300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300만 원선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이처럼 고공행진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IBK투자증권은 "면세점과 중국사업 부문 고성장'을 이유로 들었다. 주요 소비축인 중국인들의 소비 우위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2015년에도 면세점의 두 자리 수 고성장과 내수정책이 요우커 입국 600만명 시대에 호응하며, 면세점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문판매의 턴어라운드도 긍정적이다. 방판이 과거 2년 이상 급격한 부진을 겪으며 수익성 악화를 주도했다면 지난해 3분기 이후 브랜드 내 품목차별화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 법인 또한 2015년엔 이니스프리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마몽드 구조조정 완료, 에뛰드의 본격적인 출점 확대와 아이오페의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30%이상의 성장성이 충분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해 8월 13일 처음으로 200만 원 선을 돌파했고, 6개월 만에 300만 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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