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세계 최초 22,0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 성공
STX조선이 세계 최초로 22,0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22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그동안 기술과 경제성면에서 한계로 인식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나, 이번에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우리나라 조선 기술력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운항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덴마크에서 건조된 13,500TEU급이었다.
이번에 개발한 컨테이너선은 갑판넓이가 무려 축구장 약 4개에 이른다.
STX조선 관계자는 "STX조선은 최근 아커야즈 인수를 통해 국내외 주요 생산거점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하고 "이번 컨테이너선 개발로 세계 굴지의 조선소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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