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상업화 협회 석호길부회장의 마음경영] 고통을 뛰어 넘는 위로
[한국지식재산상업화 협회 석호길부회장의 마음경영] 고통을 뛰어 넘는 위로
  • 석호길
  • 승인 2015.02.1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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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들며, 사고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들고.  지혜는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듭니다


흑인 노예 해방운동을 일으킨 배후에는 유명한 책 한 권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사실주의 작가이자 노예제 반대자인 해리엇 비처 스토(1811년-1896년)가 1852년에 발표한 대표작인 "Uncle Tom's Cabin"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해리엇 비처 스토 부인의 아버지는 라이언 리처드라는 유명한 목사요 오빠는 헬리 워드 리처드 목사입니다.


그런데 이 부인이 결혼해서 단란한 가정을 가지게 되었고 귀한 딸 하나를 낳았습니다.  딸을 참으로 사랑했는데  딸이 자라다가 갑자기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딸을 잃고 나니 세상을 모두 잃은 것 같았고 눈을 감으나 뜨나 딸 생각뿐이었습니다.


자기 마음이 그렇게 아픈 것을 생각하다가 나를 위해 아들을 세상에 보내 죽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이 세상에는 나와 같은 슬픔을 당하는 여자가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흑인 노예들의 형편을 보았는데 흑인 어머니는 딸이 죽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게 팔려 감으로 사방으로 가족이 흩어지는 생이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스토우 부인은 나는 내 딸이 죽어서 이렇게 슬픈데 살아서 자기 아들딸과 생이별해야 하는 흑인 어머니들의 가슴은 얼마나 아프겠는가?를 생각하게 되어 소설로 옮긴 것입니다.


그 책이 출간되어 많은 사람이 읽게 되었을 떄  그야말로 미국사람의 양심을 찌르게 되었고 흑인 노예는 반드시 해방되어야 한다는 운동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때론 고통과 시련은 우리를 절망케 합니다. 고통을 뛰어넘어 고난 당한 이들을 위로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석호길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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