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불법 시위 강력대처" 야권 "시위현장 가봐라"
한승수 총리 "불법 시위 강력대처" 야권 "시위현장 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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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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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불법 시위 강력대처" 야권 "시위현장 가봐라"

한승수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미국 쇠고기 수입재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점차 과격해지고 불법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합법시위는 보호하지만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통합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에 대한 탄압을 지속한다면 이명박 정권도 한나라당도 미래세대와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이 될 것"이라고 비난하고, "촛불집회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을 중단하고 연행된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 고 촉구했다.

또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 9명은 27일 한승수 국무총리를 불시에 항의 방문해 "촛불집회 배우세력 운운하지 말고 변장을 하고서라도 시위현장에 나가봐라"고 요구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염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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