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상업화 협회 석호길부회장의 마음경영] 세상의 이면을 볼수 있는 사람이란?
[한국지식재산상업화 협회 석호길부회장의 마음경영] 세상의 이면을 볼수 있는 사람이란?
  • 석호길
  • 승인 2015.01.2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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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하라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부회장

‘인생은 조각하기 위한 하나의 돌이다. 여기에 신의 모습을 조각하는 것도 악마의 모습을 조각하는 것도 각자의 자유이다.’ 영국의 시인 스펜서는 이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세상을 바로 보고, 바로 읽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경쟁은 치열해지며, 이해관계는 얽히고 설키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로 서로 뒤엉켜 현실은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무엇인가로 계속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옳았던 일들이 오늘은 틀어지고, 내일은 또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새뮤얼 피어폰트 랭글리(Samuel Pierpont Langley 1834~1906)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인 비행기를 발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가 중 하나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그는 자본과 인재, 그리고 시장이라는 성공의요소를 모두 갖췄습니다.

미국 국방부에서 비행기 개발 자금으로 당시로는 거액인 5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당대 최고의 인재들이 그에게 몰려든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동작 하나하나는 신문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라이트형제(Wilbur Wright, 1867~1912,,Orville Wright, 1871~1948)는 자신의 점포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비행기 개발에 나섰습니다. 두 형제는 모두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으며, 언론은 라이트형제를 외면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라이트 형제를 최초의 비행기 개발자로 알고 있습니다.

왜 랭글리는 역사에 묻히고, 라이트 형제는 위대한 개발자로 이름이 남았을까요.

여건이 좋은 랭글리는 비행기 발명이 자신에게 엄청난 부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과 그 결과에 집착한 모습으로 비쳐졌습니다. 결국, 시대 사명과는 거리가 먼 하나의 장사꾼으로 비쳐졌습니다.

하지만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비슷한 예는 또 있습니다. 킹목사를 민권운동의 대명사로 만든 것 역시, 그의 살아있는 꿈과 비전 덕분입니다.

1960년대 인종차별로 고통을 받으면서 말 잘하는 흑인은 킹목사 외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킹목사 만큼 신념을 큰소리로 말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바로 사람들은 그 내일의 꿈과 용기에 매혹된 것입니다.

킹목사는 1963년 8월28일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I have a dream,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강렬한 태양 아래 25만명이 모였다. 피부 색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람이 만든 법을 초월한 킹목사의 내일을 향한 역사적 비전에 전 세계인은 공감을 했습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자신의 열정을 확고하게 주위 지지자들에게 알려주므로서 그 열정의 모습이 강한 성원을 촉발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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