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길의 마음경영] 사람의 입은 그가 무엇이 될 것인가를 말하는 척도가 된다
[석호길의 마음경영] 사람의 입은 그가 무엇이 될 것인가를 말하는 척도가 된다
  • 석호길
  • 승인 2015.01.2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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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나를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타인을 소중히 여겨야

비즈니스도 인간관계도 실력과 성실만으로는 부족하다 상사의 판단을 바꾸고,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결정적 행동의 비밀이 사람을 대하는 기술, 상대방이 불쾌한 말을 하더라도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금이라도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도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게 되며, 이는 곧 행복의 90%에 이르게 됩니다. 곧,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공자는" 평소에 공손하고 일을 하는데 신중하고 사람을 대하는데 진실하라 그리하면 비록 오랑캐 땅에 간다 할지라도 버림받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젊은이가 이발사가 되기 위해 유명한 선생님 밑에서 3년을 배웠습니다. 선생님꼐서는"참 기술이 좋아졌구나"하시면서 드디어 손님의 머리를 혼자서 깎게 했습니다.

그는 정성스럽게 있는 기술, 없는 기술 다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손님이 만족할 줄 알았는데 손님이 말하기를 " 머리가 너무 긴 것 같아요"라면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자 젊은 이발사는 아무 말을 못했습니다.

이때 선생님이"손님 머리가 너무 짧으면 너무 경박해 보입니다.지금이 품위가 있어 보이시지 않습니까? 이말을 들은 손님은 기분좋은 얼굴로 돌아갔습니다.

두번째 손님은 이발을 한 후" 머리가 너무 짧아요"라고 마찬가지로 불만을 드러내자 역시 청년 이발사는 아무 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이에 선생님이 재차 나서 말하기를" 손님 머리가 짧으면 매우 경쾌해 보이시고 정직해 보입니다" 머리가 짧다고 이번 손님 역시 기분좋게 돌아갔습니다.

세번쨰 손님은 이발을 한 후"너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바쁜데.. "라고 불평을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청년 이발사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또, 선생님이 나서서 "성공한 CEO들은 머리를 만지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십니다." 이말을 들은 손님은 역시 기분 좋게 갔습니다.

네번째 손님은 이발을 한 후"너무 빨리 깍았잖아요 성의없이" 라고 역정을 냈습니다. 이에 청년 이발사는 역시 말문이 막혔고, 어느 장단에 맟추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이때 선생님이"손님 시간은 금이라고 했습니다. 손님꼐서는 누구보다 시간을 금같이 쓰신 분이 아니십니까?" 라고 말하자 기분이 좋아진 손님은 유쾌하게 웃기까지 했습니다.

3년 배워서 기술을 익혔다고 다 배운 것이 아닙니다. 이발하는 기술만 배우고 다배웠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기술을 더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실력보다 중요한 사람을 대하는 대인관계를 말합니다

"말 한마디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죠 사람을 대하는 기술, 거기에 성공과 실패가 결정됨을 명심합시다

석호길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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