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등록 312조 408억..증가세
채권등록 312조 408억..증가세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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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공사채 등록발행금액은 312조408억원으로, 직전연도인 2013년의 304조9,036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발행유형별 규모는 금융회사채가 62조5,4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특수금융채 58조5,232억원, 일반특수채 47조1,891억원, 일반회사채 45조4,983억원, 파생결합사채 33조2,083억원, 유동화SPC채 22조2,140억원, 양도성예금증서 18조1,937억원, 국민주택채 12조4,474억원, 지방공사채 7조6,084억원, 지방채 4조6,113억원 순으로 발행됐다.

2013년과 대비하면 파생결합사채가 258.0%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국민주택채, 지방채, 유동화SPC채 및 금융회사채는 각각 18.7%, 4.4%, 4.2% 및 3.3% 증가했다. 반면에 일반특수채, 양도성예금증서, 일반회사채, 특수금융채 및 지방공사채는 각각 19.4%, 17.7%, 6.8%, 4.9% 및 3.2% 감소했다.

2014년도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 규모는 공모 258조4,247억원, 사모 35조4,224억원으로 공모가 87.9%를 차지했다.

2013년 대비 모집유형별 증가율은 사모채권이 89.5% 증가한 반면에 공모채권은 2.1% 감소하였음. 한편 사모채권 중에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따른 P-CBO기초채권은 3조2,718억원으로 사모발행의 9.2%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4년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4조2,371억원으로 2013년 대비 111.4% 증가했으며, 달러표시채권은 3조8,607억원을 발행하여 전년대비 164.5% 증가한 반면 엔화표시채권은 발행되지 않았다.

2014년에는 위안화표시 채권 및 CD가 최초 발행되었는데, 위안화표시채권의 경우 우리은행 및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서 각 1건씩 총 663억원을, 위안화표시CD는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서 11건 총 3,101억원을 발행하였다.

2014년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장기채권(3년 초과)이 110조7,289억원으로 가장 많은 35.5%를 차지하고, 이어서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01조3,154억원으로 32.5%, 단기채권(1년 이하)이 99조9,965억원으로 32.0%를 차지했다.

만기구조별 증감률은 장기채권이 12.8% 감소했으나, 중기채권과 단기채권은 각각 7.9%, 19.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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