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사건 새 국면 " 이지연과의 문자 메시지 내용 공개"
이병헌 협박사건 새 국면 " 이지연과의 문자 메시지 내용 공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5.01.05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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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데일리스타]

이병헌 협박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디스패치 뉴스는 5일 '알려지지 않은 5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병헌과 이지연의 SNS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지에 게재된 문자 메시지 내용은 이렇다.

이병헌 :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 사진출처:이병헌 공식사이트

이지연 : 글쎄요. 아직 일하는 중이에요?

이병헌 : 너한테 선택권이 있어서 좋겠다.

 

이병헌 : 지금 내 머리 속?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이지연 : 성공적이라뇨?

이병헌 : 로맨틱하게 잘 성공하는 것.

이병헌 : 친구없는 날이 언제야?

이병헌 : 내일 아침에 볼까?

이지연 : 학원 가야해요.

이병헌 : 오늘은 친구 있어?

이지연 : 룸메있어요.


특히, 디스패치 뉴스 보도대로 옮긴다면 이병헌은 문자메시지중 이지연과 "저녁 메뉴"에 대한 대화중 이지연의 "뭘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너"라는 대답을 한다. 이어 '로맨틱'에 집착하며 "로맨틱하게 잘 성공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되어있는가 하면 "비밀은 지켜주길 바란다. 오늘 내 행동은 경솔했다. 우린 보면 안 될것 같다. 상처를 줄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오는 15일 이지연 다희등 두 사람에 대한 선고공판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자 이병헌측은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사실확인없는 허위조작 보도"라면서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가 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후 사실확인 없는 보도와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10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성적 농담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후 50억원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16일 결심 공판에서 이지연과 글램 다희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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