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대통령 지지도 급락세..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67.2%
이명박대통령 지지도 급락세..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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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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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 지지도 급락세..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67.2%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심상치않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3일과 14일 양일간의 여론조사 를 한 결과 전 주에 비해 2.1%p 더 하락해, 2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증가한 67.2%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국민적 반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말바꾸기에 따른 신뢰성 저하, 장관들의 아마추어적 대응, 촛불집회에 대한 탄압논란등 악재가 겹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인해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권초기 지지율과 비교,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인터넷에는 "노무현 전대통령은 조중동과 싸웠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초중고생과 싸운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국민과의 벽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정부역시 아마추어적 대처방안과, 장관들의 사태인식조차 의심스러운 발언등이 겹치며 민심이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대했던 조중동등 이른바 '보수신문'이 민심과는 동떨어진채 변죽만 울리고 있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최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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