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확보 시스템 붕괴,로비스트들 농림부 고위직 장악"
CNN,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확보 시스템 붕괴,로비스트들 농림부 고위직 장악"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5.1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NN,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확보 시스템 붕괴,로비스트들 농림부 고위직 장악" [동영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전국민적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확보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미 CNN방송등 현지 언론은 14일 '안전하다'는 미국정부와는 달리 "미국내에서 천여만마리의 소가 도축 대기중이나, 안전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은 붕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 농무부소속 검사관의 수가 현저히 부족해 도축 과정에서 쇠고기 안전성 감독이 사실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또, 미국 농무부 핵심고위직에는 미국 쇠고기 협회나 쇠고기 포장업체를 위해 일했던 전직 로비스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정상적인 검역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같은 우려는 이른바 ‘앉은뱅이 소’ 강제 도축 장면을 담은 영상[광우병 소 영상/출처:유투브]이 공개된 후에도 도축업자들이 쇠고기 리콜에 반대하고 있는 것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이경희 기자]

[Copyrights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