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명박 전시장 BBK의혹 특검주장
열린우리당, 이명박 전시장 BBK의혹 특검주장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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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명박 전시장 BBK의혹 특검주장

우리당 박영선 의원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 특검제를 도입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강력히 요구했다.

박영선 의원은 11일 대정부 질문을 통해, BBK 사건은 공금횡령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재미교포인 김경준씨와 함께 BBK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조작에  ▲BBK와 LKe뱅크의 계좌가 사용됐다는 점 ▲BBK와 LKe뱅크가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다는 점 ▲이 전 시장과 김씨가 ‘EBK증권중개’ 회사를 공동설립한 점 ▲이명박 캠프의 핵심인물이 BBK출신이라는 점 등을 이 전 시장의 BBK연루 의혹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규의 부대변인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기된 자료를 파악한 결과, 이 전 시장이 김경준 씨와 함께 BBK 투자자문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당내 법률지원단이 이 전 시장의 BBK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도입에 대한 법률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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