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UAE 아부다비에서 1억배럴 이상 석유자원 확보
석유공사, UAE 아부다비에서 1억배럴 이상 석유자원 확보
  • 서진기
  • 승인 2014.12.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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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국석유공사 및 GS에너지 한국컨소시엄측이 UAE 아부다비의 에어리어1(Area1)광구 할리바(Haliba) 구조에서 일일 생산량 2만배럴 가량의 원유산출시험(DST)에 성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1억배럴 이상의 발견잠재자원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원유발견에 성공한 할리바 구조는 첫 평가정(HB-3) 시추결과 총 5개 저류층 구간에서 일일 생산 약 1만 배럴 규모의 원유 산출시험 성공에 성공하였으며, 시추를 개시한 두 번째 평가정(HB-4) 산출시험 결과 일산 8천배럴 규모의 원유산출에 성공했다.

이후 11월부터 진행된 두 평가정 시추에 대한 기술평가를 통해, 발견잠재자원량이 사업참여 당시 평가 대비 30%이상 증가하여 할리바 구조에서만 1억 배럴 이상의 발견잠재자원량이 확보될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석유공사는 할리바 구조 인근에서도 추가 구조가 확인되어 탐사시추를 통하여 원유 발견시 자원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및 공동운영회사와 기술적·경제적으로 사업성이 가장 유망한 곳으로 평가되는 할리바 구조를 우선 개발해 오는 2017년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내년 할리바 구조에 평가정 3곳을 추가 시추해 추가 자원량 확보를 추진하고, 개발계획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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