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윤우 체제로..윤종용 부회장 사퇴
삼성전자, 이윤우 체제로..윤종용 부회장 사퇴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5.1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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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후임에 이윤우 부회장 선임

삼성전자가 윤종용 총괄 대표이사 경영체제를 벗고 이윤우 부회장을 대표이사체제로 거듭났다.

삼성전자는 14일 윤종용 대표이사 부회장이 퇴임하고, 후임으로 이윤우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을 선임하는등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인용 전무는 인사 발표를 통해 "윤 부회장은 언젠가는 물러나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히고 "이번에 회사가 어려운 일을 겪은 뒤 이건희 회장이 사퇴하게 된 데 맞춰 지금이 물러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윤우 체제하에서 이기태 기술총괄 부회장은 대외협력담당으로 전보됐고,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은 기술총괄 사장으로 옮기게 됐다.

이윤우 부회장은 1968년 그룹공채로 입사한후 삼성전관에 몸을 담았다가, 77년부터 삼성전자 근무를 시작으로'삼성 반도체' 성공신화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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