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 당당힌 프리미어리거..맨유 EPL재패 승리일조!
'산소탱크' 박지성, 당당힌 프리미어리거..맨유 EPL재패 승리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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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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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 당당힌 프리미어리거..맨유 EPL재패 승리일조!

박지성이 생애 두번째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맛을 봤다.

박지성은 11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적지인 JJB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위건 애슬레틱(이하 위건)의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68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등과 함께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위건의 문전과 맨유의 수비망을 형성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이날 전반 24분과 후반 3분 상대 진영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팀에게 프리킥 찬스를 선사했고, 루니와 함께 패널티킥을 유도, 결승골에 이바지했다.

특히, 박지성은 후반 13분에는 위건 진영 페널티 박스 내에서 테베스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 멋진 슈팅기회를 제공하며 위건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박지성은 호날두의 PK골에 힘입어 1-0으로 리드하던 상태에서 후반 22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되었다. 작년 4월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지성 불패'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내며 맨유의 주전으로 우뚝섰고,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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