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삼성그룹이 내달 1일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12월 1일은 이건희 회장 취임 27주년이 되는 날로 삼성은 별도 행사나 기념식은 하지 않은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로 첫 인력개편 작업을 한다.
이 회장이 6개월 넘게 장기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인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삼성 수요 사장단회의에는 새롭게 재편된 사장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인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경영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재계에 따르면 입원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공백 속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주도적 인사는 큰 틀을 바꾸기보다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조직개편설이 흘러나왔던 삼성전자는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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