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경제, 완만하게 성장하나 국가별 차별화 전망
OECD, 세계경제, 완만하게 성장하나 국가별 차별화 전망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11.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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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경제에 대해 올해 3.3%, ’내년 3.7%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용적 통화정책, 금융․노동시장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면서도 성장세가 여전히 위기 이전에 못 미칠 것이며, 국가별 성장세도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세계경제는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 아직 세계경제의 하방요인이 더 큰 상황으로 유로존 경기침체 및 디플레이션 우려, 중국 등 신흥국의 취약한 금융시장, 지정학적 긴장 강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을 하방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미국의 성장세는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과 유로존 경기회복세는 미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노동시장 개선에 따른 가계소득증대, 재정긴축 기조 약화 등에 따라 회복세가 강화될 전망이며 일본은 재정건전성 문제가 성장세를 제약할 것이나, 확장적 통화정책, 노동시장 개선, 엔화약세 등에 힘입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은 확장적 통화정책 등에도 불구, 경기기대감 하락, 고실업, 저물가 지속 등으로 회복세는 미약할 것으로 보았으며, 중국은 성장률이 점차 완만해지며 ’2016년에는 7%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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