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나선다
정부,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나선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11.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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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청년 1만 2000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 해외취업반 운영(5개소), K-Move 지역 거점대학 육성(6개소) 등 재학단계에서 해외취업 특화 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해외취업 상담, 역량 진단, 알선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제공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서울지역에 ‘해외취업 지원센터’가 시범 운영된다.

이어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해외통합정보망이 내년 5월 구축되며, 해외취업성공장려금 지원인원을 20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초기정착 지원이 강화된다.

정부는 21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1년간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K-Move) 정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그간 지적된 미비점을 보완하는 ‘청년 해외취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선공약인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양 → 질’ 중심으로 개편하고 ‘K-Move’로 브랜드화했다.

아직 사업개편 초기이나, 올 하반기부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 규모는 질적 성과 중심의 정책기조를 정착시키면서 성과확산을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이번 대책의 3가지 중점추진과제는 ▲전략적 해외 일자리 개척 ▲취업단계별 체계적 지원 ▲해외취업 전달체계 개선이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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