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부분 변경 모델 외관 공개
기아차 K9, 부분 변경 모델 외관 공개
  • 서진기
  • 승인 2014.11.0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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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기아차 K9이 5,000cc급 엔진을 탑재한채 초대형 세단으로 모습을 보였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K9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처음 공개하고, ‘V8(8기통) 5.0’ 엔진을 국내에서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K9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의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디자인에 웅장함과 세련됨을 더하는 한편, 국내 최고급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과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해 명실공히 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했다.

‘V8 타우 5.0 GDI’는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현대차 에쿠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북미 지역 엔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11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V8 엔진은 수입차 브랜드들도 자사의 간판 모델에 한해서만 장착하는 만큼, K9도 이번 V8 5.0 엔진 탑재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기존 K9의 3.3, 3.8 두 모델에 5.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급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진행한 ‘K9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라는 시승체험 마케팅을 통해 주요 타깃 고객들 사이에서 K9의 주행성능과 정숙성에 대해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국내 최고급 엔진을 탑재하고 출시되는 ‘K9 부분변경 모델’이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K9 부분변경 모델’의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경쟁 모델 대비 최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기아차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감동과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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