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여성합격자 비율 사상 최고치 기록
국가직 9급 여성합격자 비율 사상 최고치 기록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10.22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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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2078명의 명단을 확정해 21일 오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에는 총 16만 4887명이 지원하고 11만 7684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험은 새로운 면접시험 합격자 결정기준에 따라 면접시험 평정결과(우수, 보통, 미흡)와 필기시험 성적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채용전형 진행 결과 여성 합격자가 1018명으로 전체 합격자 중 4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2.1% 보다 6.9% 상승한 수치이며 과거 최고 비율인 2002년의 48.6% 보다도 0.4% 높아진 결과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세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최고령 합격자는 1959년생 54세의 남자로 관세직 장애인구분모집에서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23세~27세가 42.6%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33.2%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서울), 고용노동부(대구·경북), 교육행정, 출입국관리, 화공, 전산개발, 일반행정(장애:서울·인천·경기) 등 7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10명, 여성 12명 등 총 22명이 추가 합격했다.

11개 직렬에서 실시한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108명이, 14개 직렬에서 실시한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22일부터 2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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