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화 시위, 세계 증시에 악재? 뉴욕증시 하락출발
홍콩 민주화 시위, 세계 증시에 악재? 뉴욕증시 하락출발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9.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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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홍콩 민주화 시위가 세계 증시에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2017년 행정장관 선거를 둘러싼 홍콩의 민주화 시위는 경찰의 최루탄과 물대포 발사등에 맞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대항, 우산 혁명으로 불리며 중국정부에 민감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하는 등 홍콩 민주화 시위 확산이 제2의 천안문 사태로 비화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양호한 소비지표와 소득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행정장관 선출 방법과 관련한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계속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70.24(0.99%) 하락한 1만6942.91에 출발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대비 18.25(0.92%) 내린 1964.60에 장을 열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5.45(1.01%) 하락한 4466.75에 개장했다.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4% 급등한 16.95로 지난달 8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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