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당연지정제 유지한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당연지정제 유지한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4.29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당연지정제 유지한다'

정부가 최근 논란이 되던 당연지정제 완화와 관련해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당연지정제를 확고히 유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의료산업 활성화 논의와 관련, 국민건강보험의 훼손 우려 등 의료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으며, 모든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건강보험의 당연지정제를 확고히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간 건강보험의 당연지정제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료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당연지정제를 완화할 경우 일부 고급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으나, 의료이용이 계층간 차별화되고, 국민의료비 상승 등의 부작용이 크므로 당연지정제를 유지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Copyrights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