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지컬어워즈' 옥주현, 조승우 각각 남녀주연상 영예
'더 뮤지컬어워즈' 옥주현, 조승우 각각 남녀주연상 영예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4.29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뮤지컬어워즈' 옥주현, 조승우 각각 남녀주연상 영예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옥주현(28)과 조승우(28)가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회 더 뮤지컬어워즈'는 남경주, 이석준과 함께 옥주현이 사회자로 나섰다.

시상식의 사회자로도 활약한 옥주현은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무대 중앙에 섰다.

뮤지컬 '시카고'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옥주현은 "'아이다'를 통해 뮤지컬에 입성하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밤을 새워 기도해주신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맨 오브 라만차'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승우는 "굉장히 행복한 작업이었다"며 "작품에 함께 했던 정성화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맨 오브 라만차’는 최우수 재공연상을 비롯해 연출상과 남우주연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2007년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공연된 44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 창작 뮤지컬은 ‘싱글즈’가 최우수 외국 뮤지컬은 ‘스위니토드’가 차지했으며 조연상에는 ‘벽을 뚫는 남자’의 김성기와 ‘나인’의 정선아가 수상했다.

또 네티즌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상은 ‘이블데드’, ‘형제는 용감했다’가 공동 수상했으며, ‘노트르담 드 파리’가 네티즌이 뽑은 인기상을 받았다. <최정원 기자>

[Copyrights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