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배용준 고소 사건은 유명인 악용 이슈화 하려는 악의적 행위"
키이스트, "배용준 고소 사건은 유명인 악용 이슈화 하려는 악의적 행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9.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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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배우 배용준이 건강보조식품 고제로부터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키이스트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는 "고제 측의 고소는 배용준씨가 유명인이라는 것을 악용해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하려는 악의적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리적으로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개인을 고소한 황당한 행위"라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이러한 행위에 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무고죄를 포함해 법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제는 2009년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던 고릴라라이프웨이(이하 고릴라)와 일본 내 홍삼 제품 독점 판매권을 체결했다. 당시 고릴라와 50억원의 홍삼제품 일본 수출계약을 맺고 25억원을 선지급 했으나 해당 용도로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배용준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키이스트는 "이번 사건은 1심 판결을 통해 고릴라가 전부 승소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간 고제 피해자 연합이란 명의로 본사 앞에서 악의적인 현수막을 게재하고 시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키이스트는 시위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번 고소를 진행한 사람이 모욕적인 현수막을 걸거나 시위를 할수없도록 법적 판단이 내려진 상태라고 말했다. 또 고제 피해자 연합의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키이스트는 "해당 사건은 벌써 5년이 지난 사건이며 법적으로도 고제의 경영진이 이미 처벌을 받았다"며 "고제는 고릴라와 계약을 위반했으며, 주가 조작을 하려는 의도로 인해 배용준씨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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