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중소기업청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창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실전창업스쿨’ 교육 수강생 총 725명을 모집한다.
‘실전창업스쿨’은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4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42개 강좌를 개설해 예비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과정별 평균 80시간에 걸쳐 실전창업 과정을 교육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창업공통교육(사업절차, 마케팅 등 기초이론)을 비롯해 실전창업 전문교육(시장조사 및 상권분석 실습, 성공업체 창업 및 성공 노하우 벤치마킹), 아이템별 시연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여성에게 유망한 창업아이템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연계해 창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마케팅 및 해외판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수강생에게 제품·기술 등을 시연부터 판매까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전창업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수료자에게는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여성CEO 멘토링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http://www.w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02-369-0911)에 문의하면 된다.
‘실전창업스쿨’은 2000년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928회 개최, 2만 4000여명이 수강했으며, 연평균 18.9% 이상의 창업자를 배출하고 있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병권 중기청 공공구매판로과장은 “이번 교육은 창업아이템과 ICT를 연계해 여성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으며,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진출에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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