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13개월 연속 상승세 뒤로하고 하락 이유는?
외환보유액, 13개월 연속 상승세 뒤로하고 하락 이유는?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9.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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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75.3억달러로 전월말(3,680.3억달러)대비 4억 9천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인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51.8억달러(91.2%), 예치금 217.3억달러(5.9%), 금 47.9억달러(1.3%), SDR 34.4억달러(0.9%), IMF포지션 23.9억달러(0.7%)로 구성되었다.

외환보유액인 지난해 7월말 329억 7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이룬후 올해 7월까지 연중 연속 증가해왔다. 올해 7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세계 7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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