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국교 당선자 부당주식거래등 혐의 조사 ..구속
검찰, 정국교 당선자 부당주식거래등 혐의 조사 ..구속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4.1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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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국교 비례대표 당선자 부당주식거래등 혐의 조사

[데일리경제]주가조작 구설수와 주식 부당거래등 혐의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통합민주당 정국교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될 모양이다.

검찰은 정국교 당선자가 H&T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부당 주식거래를 했다는 혐의와 회사자금10억여원 횡령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정 당선자의 혐의를 일정부분 포착하고 사전구속영장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정국교 당선자는 태양광 테마가 뜨던 지난해 자신이 대표로 있던 H&T주식이 급등하자, 인터뷰를 자청, 주가조작 위험이 있다고 밝혔으나, 자신은 이미 보유하고있던 주식을 대량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로인해 8만원대 가까이 오르던 주가가 8천원선에 이르는 등 주가가 대폭락하자, 소액주주들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자신은 금감원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혀왔다.

검찰은 부당 주식거래 여부에 대해 강도높은 수사를 펴고 있다.

정 당선자가  드러난 3백43억 원의 부당이득 혐의가 있는 자금  외에 차명계좌를 통해 60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정당선자가 대표로 있던 H&T 에너지 회사의 이상 자금 흐름도 포착했다.

 회사 납입금 가운데 10억원 가량이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추정되는 김모씨등 2명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정국교 당선자는 전면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은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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