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다른 직업보다 안정적이라 선호”
“공무원, 다른 직업보다 안정적이라 선호”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4.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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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다른 직업보다 안정적이라 선호”
새 정부의 공무원 사회 구조조정 계획 등 여러 가지 악재들로 인해, 공무원 시험을 중도 포기하는 수험생들도 있지만, 안정적인 직업의 대명사인 공무원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이 최근 9.10급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고 있는 자사 수강생 91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에 대한 인식조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공무원직을 선호하고 있으며, 공무원이 되려는 가장 큰 이유로 58.2%인 531명이 안정적인 고용을 우선으로 꼽았다.

연금 및 각종 복지혜택이 23.4%(213명), 개인적인 가치 실현이 14.8%(135명), 연봉 등의 경제성이 3.6%(33명)로 그 뒤를 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39.0%인 356명이 20대 초반을 꼽았다. 20대 중반이 36.8%(336명)로 뒤를 이었고, 20대 후반이 10.7%(97명), 30대 이상이 13.5%(123명)로 20대가 전체의 86.5%를 차지해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공무원 시험준비를 20대 초반부터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급 공무원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 ‘영어시험이 시험과목에 포함되지 않아 부담이 적어서’라는 답변이 44.2%로 가장 많았으며, 시험의 난이도(25.5%), 연령제한(20.9%) 및 시험 준비기간이 다소 짧음(9.4%) 등이 뒤를 이었다.

에듀윌 강현모 팀장은 “10급은 영어시험 없이 국어, 일반상식, 한국사, 사회 등 2~3과목을 시험과목으로 하므로, 고교 졸업자들이나 대학 재학생들에게 합격이 용이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중 본인이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방식에 대해 47.7%(435명)가 온라인 학원을 꼽았으며, 온·오프라인 병행이 33.9%(309명), 오프라인 학원이 9.2%(84명), 혼자 공부하는 독학이 9.2%(84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6~12개월이 37.2%로 가장 많았고, 1~6개월이 25.3%, 1년 이상은 29.6%이며, 2년 이상도 7.9%나 됐다. 공무원 시험 중 일반 행정직 이외에 관심 분야로는 교육 행정직(30.8%)이 가장 높았으며, 세무직 (21.9%), 기타(18.6%), 사회복지직(17.1%), 경찰직(7.3%), 부사관직(3.3%), 소방직 순(1.7%)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꼽는 질문에 남자 연예인으로는 안성기가 25.6%(234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순재 21.0%(192명), 박수홍 15.7%(144명), 지성 10.1%(93명), 유재석 8.8%(81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한지민 25.0%(228명), 고두심 15.1%(138명), 김혜수 11.5%(105명), 한가인 8.8%(81명), 한지혜 8.5%(78명), 김태희 7.5%(69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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