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수입차 8개 차종에 대한 연비 조사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연비 등 안전기준 적합여부의 조사를 2013년에는 총 17개 차종 중 4개 수입 차종을 조사했고 올해는 총 17개 차종 중 수입차 8개 차종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국산차 연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수입차 연비 재조사에는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이라는 지적에 대해 수입차에 대해서도 조사 게획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차량 제작사가 판매한 차량을 대상으로 매년 자기인증적합조사 계획을 수립해 연비 등 안전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조사대상은 신차, 판매대수·동향, 결함정보 등을 분석해 선정하며 올해는 총 17개 차종 중 수입차 8개 차종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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