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보건기구, 에볼라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세게보건기구, 에볼라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8.0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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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원인..과일박쥐등 야생동물 섭취

[데일리경제]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에볼라 긴급위원회는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로 전파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각국에 여행 자제나 제한 등 지금보다 수위가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WHO의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 마련에 돌입했습다

WHO는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이전 인 지난 6일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1779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보고됐고 이 가운데 96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감염의 원인이 과일 박쥐 등 야생 동물의 섭취인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지난 4일(현지시각) 서아프리카 주민들이 여전히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과일박쥐, 설치류, 영양 등 야생동물을 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지는 과일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기는 중간 매개 동물이라고 전하며 직접 섭취할 경우 감염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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