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화제] 치킨 성공 '홍철호' 호남에서 새누리당 의원 당선' 이정현', 국정원 수사 외압 폭로 '권은희'
[7.30 재보선 화제] 치킨 성공 '홍철호' 호남에서 새누리당 의원 당선' 이정현', 국정원 수사 외압 폭로 '권은희'
  • 조민우 기자
  • 승인 2014.07.3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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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7.30 재보선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며 당선을 일군 당선자들이 화제다.

먼저, 경기김포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홍철호 당선자는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 치킨'의 성공신화를 일군 인물로 알려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새누리당 김포시 당협위원장을 지낸바 있으며 최근 굽네치킨의 창업주인 동생의 성공신화에 무임승차 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강력한 경쟁자인 중진의원 김두관 후보를 꺾었다는 점에서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이 가장 환호한 것으로 알려진 이정현 당선자. 그는 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 곡성군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전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을 지냈으며,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제치고 호남지역에서 26년만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정현 당선인은 31일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이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광주 광산구 을에서 당선된 권은희 당선인은 알려진대로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며 국가정보원 댓글활동에 관한 수사 관련, 경찰청 수뇌부의 부당한 수사방해와 외압을 고발한 인물이다.


그는 당시 수사 과정에서 김용판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해 '국정원 댓글 정국'에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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