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2060선 넘어선 증시...외국인 매수세 이어져
3년만에 2060선 넘어선 증시...외국인 매수세 이어져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4.07.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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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최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섬머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2,060선을 넘어서 최경환 경제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시장에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지부진하던 코스피가 3년만에 처음으로 2060선을 넘어서 증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6포인트(0.64%) 오른 2,061.9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최고 2,065.96을 찍기도 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고, 외국인들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정부가 41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펴고 나선 데다 국내외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증시를 뜨겁게 달구는 요소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5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기관도 1천33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개인만 4천60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4천42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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