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미국 수출 의의는? 10년 추진 개가
삼계탕 미국 수출 의의는? 10년 추진 개가
  • 권영찬 기자
  • 승인 2014.07.27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우리나라 삼계탕이 미국에 수출된다.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국내 축산업계의 숙원사업인 삼계탕의 미국 수출길이 열린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초 미국으로 삼계탕 수출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우리나라가 미국의 ‘열처리 가금육제품 수입허용국’이 된 뒤 후속협의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하림 등 수출작업장 4곳은 8월 초 미국으로 갈 삼계탕을 선적할 예정이며, 매년 200t 정도가 수출될 전망이다. 미국에는 우리 교민 등 아시아계가 1400만명이나 거주해 시장 공략에 상당한 승산이 있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이 우리 가금육 위생관리 수준을 자국과 동등하다고 인정한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우리 교민뿐 아니라 아시아계(약 14백만 명)까지 공략에 성공할 경우 축산업계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