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성인남녀 67%, 봄 타는 중
2030 성인남녀 67%, 봄 타는 중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4.10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 성인남녀 67%, 봄 타는 중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봄을 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20~30대 성인남녀 1,215명을 대상으로 “현재 봄을 타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66.7%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79.3%)이 남성(54.3%)보다 훨씬 더 많았다.

봄을 타는 이유로는 38.2%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24.4%), ‘싱글 이라서’(15.2%), ‘계절변화에 민감한 편이라서’(13.7%), ‘아무 이유 없다’(5.1%) 등이 있었다.

봄을 타는 증상을 살펴보면(복수응답) ‘여행가고 싶어진다’(63.7%)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연애하고 싶어진다’(36.9%), ‘항상 피곤하다’(36.9%), ‘어떤 일에도 집중력이 떨어진다’(33.7%), ‘우울해진다’(32.9%),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진다’(26.1%) 등의 순이었다.

봄을 타는 기간은 ‘30일’이 1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일’(13.9%), ‘2달 정도’(11%), ‘7일’(10.2%), ‘10일’(8.8%), ‘31일’(8.6%), ‘3일’(6.3%), ‘20일’(4.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봄을 타지 않는 응답자(404명)는 그 이유로 ‘바빠서’(24.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밖에 ‘기타’(23%), ‘일이 많아서’(17.6%), ‘날씨 변화에 둔한 편이라서’(17.1%), ‘즐거운 일이 많아서’(5.5%), ‘운동 등 건강관리를 잘해서’ (3.5%) 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을 대상으로 봄을 타는 것이 업무에 방해가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3.9%가 ‘예’라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이 재미없어졌다’(65.6%), ‘집중력 부족으로 업무 시간이 길어졌다’(30.7%), ‘업무 실적이 하락했다’(3.7%)의 의견이 있었다.

<(c)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