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 상위 1%?..성적순 배식이어 이번엔 성적우수학생 위주 급식차별
교육도 상위 1%?..성적순 배식이어 이번엔 성적우수학생 위주 급식차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4.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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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상위 1%?..성적순 배식이어 이번엔 성적우수학생 위주 급식차별

성적순대로 배식을 해 물의를 빚었던 분당의 낙생고에 이어 이번엔 성적에 따라 급식수준을 달리해 배식을 하는 학교가 등장,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학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충북 청주 소재 세광고 학부모들은 이 학교에서 성적 우수자 120명을 수용, 특별관리하는 기숙사 형태의 '한빛학사'에서 일반 학생에게 제공하는 급식재료와는 달리, 질좋은 일반미를 제공하고, 후식도 차별해 배식하는등 성적에 따른 차별이 있어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학부모들은 "한빛 학사 학생들에겐 질좋은 음식과 과일등 후식이 끼니마다 제공되나 일반 학생들은 후식도 일주일에 1~2차례 제공된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같은 지적에 학교측은  "한빛학사 학생들의 경우 일반학생에 비해 세끼 모두 기숙사에서 해결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급식비를 내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차별을 하게됐다"고 해명했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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