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대표 김무성 선출, '보수혁신 아이콘 되겠다' 일성
새누리당대표 김무성 선출, '보수혁신 아이콘 되겠다' 일성
  • 조민우 기자
  • 승인 2014.07.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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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누리당대표에 김무성 후보가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14일 향후 2년간 당을 이끌 새 대표로 부산 출신 5선 의원 김무성 후보를 선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원 대의원 투표(7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총 유효투표수 12만4757표(1인2표) 가운데 5만2706표(29.6%)를 획득, 3만8293표(21.5%)에 그친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후보를 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우리 새누리당의 목표는 분명하다.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는 당대표 수락연설을 했다. 김 후보는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하며 새누리당이 보수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은 김무성 후보에 밀려 당대표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김후보는 "친박 비박이 없다 "며 서청원 의원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청원 의원과 김태호 의원 그리고 이인제, 김을동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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