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대기업중 최초 보유기술 중소기업 무상 이전
SK하이닉스, 대기업중 최초 보유기술 중소기업 무상 이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6.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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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SK하이닉스가 대기업 최초로 자사 보유 기술을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SK하이닉스와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기술나눔확산 업무협약식 및 기술이전 행사를 개최하고 SK하이닉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240건의 기술을 산업부에 위탁했고, 산업부는 그 기술 가운데 총 41건을 이날 15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이전된 기술은 반도체 장비, 소자 등 반도체 분야의 우수 패밀리 특허이며, 산업부는 사업화 추진 의지와 특허 활용계획 등을 검토해 이전 대상 기업 15개를 선정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상용화에도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패밀리 특허란 국내특허를 미국, 일본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출원·등록한 특허를 말한다.

산업부는 기술 이전받은 기업들의 효율적 사업화를 위해 추가 기술 상용화, 특허분쟁 대응 등 관련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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