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ECB가 내놓은 기준금리 인하, 마이너스 예금금리 등의 적극적 통화완화 조치가 국제 시장에서 위험자산인 신흥국 통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데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다
대신경제연구소 홍석찬 연구원은 "ECB는 앞으로 직접 돈을 푸는 양적완화 조치를 추가 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해 신흥국 통화 전반의 강세 압력이 높아졌다"면서"당국 개입 경계심이 달러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휴 기간 중 대외 재료들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달러화의 자연스러운 레벨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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