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여름날씨에 해운대등 해수욕장 개장
때이른 여름날씨에 해운대등 해수욕장 개장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4.05.3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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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해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부산 해수욕장이 개장 준비를 완료하고 피서객을 맞이하는 등 해수욕장 개장이 앞당겨지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장은 내달 1일부터 개장해 9월 10일까지 , 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1일 오전 11시 이벤트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해수욕장 관리 종사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는다.

같은 날 광안리해수욕장은 오전 10시 (광안리)만남의 광장 앞에서, 송정해수욕장은 오후 3시 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송도해수욕장도 오전 10시(송도)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갖는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4천 44만 명으로 2012년 3천 619만 명에 비해 11.7% 증가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편의시설 확충, 때 이른 무더위로 등의 효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문 부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여름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와 구·군, 유관기관·단체, 주변상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해수욕장 생활 질서 선진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최상의 서비스로 이용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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