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사전 투표 실시..서울시장 선거유세 총력전
6'4지방선거, 사전 투표 실시..서울시장 선거유세 총력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4.05.30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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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30일 6.4지방선거에 앞서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가운데 68만77명이 투표를 마친 상황으로 지역별로는 전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40%(11만7903명), 인천 1.55%(3만6062명), 경기 1.39%(13만4944명) 등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의 부인도 이날 투표장을 찾아 상대측인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제기한 의혹을 불식시켰다.

앞서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측을 겨냥, 박원순 후보 부인 강난희 씨가 어디 있느냐는 의혹을 제기 항간의 출국설등 의혹을 제기했다.

정후보측은 ‘박원순 후보 부인은 어디에?’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정몽준 후보는 부인과 함께 배식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공인인 박원순 후보의 부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며 “항간에는 박원순 후보가 부인을 꽁꽁 감추고 있다는 소리도 들려온다. 심지어 벌써 외국으로 출국했다는 설도 파다하다”며 ‘박원순 부인 출국설’을 도마 위에 올린 바 있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에서 막판 변수로 농약급식 문제가 제기됐다.

정몽준 후보측은 농약급식 이슈를 제기하며 박후보측을 공격해 왔으며, 박후보측은 이에 대해 "부족한 점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친환경급식을 진행하면서 이중·삼중으로 철저히 조사해왔고, 시장에 당선된다면 다시 한 번 점검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네거티브 선거로 규정, 대응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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