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반병실로..사망설 일축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반병실로..사망설 일축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5.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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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한때 사망설이 나돌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삼성병원 관계자등에 따르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3층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이회장이 지난 19일 저녁 일반병동 20층 VIP실로 이동했다.

현재 이 회장의 상태는 정상체온을 되찾은 뒤 진정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면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장의일반병실로의 이동은 병세호전을 뜻하는 것으로 항간에 나돌던 사망설을 일단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찌라시 및 일부 언론등에서는 한때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이 급속히 퍼져나간 바 있다.

최근 한 인터넷매체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회장이 16일 오전 별세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 매체는 "삼성측은 이 회장 사망사실을 16일 오후 3시 현재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파문을 일으켰으나 삼성측은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어 삼성그룹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일반 병실의 이동은 세간의 사망설을 일축하는 것으로 이회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어 사망 논란은 잠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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