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LTE가입자 증가와 B2B 솔루션 등 신규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약 1,47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53.1% 비중까지 늘었다. 데이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따라 SK텔레콤은 올 연말 LTE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3분의 2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 역시 중장기 수익 개선에 긍정적이다.
B2B 솔루션 사업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1,155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통신장애 보상비용 지급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6%와 22.7% 감소했다.
1분기 SK텔레콤은 이통사로는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통화 플랫폼 ‘T전화’를 상용화하고, 신규 단말 교체 고객들을 위한 ‘더블안심옵션’ 요금제와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춘 ‘T스포츠팩 이용권’과 ‘Btv모바일팩 이용권’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상품·서비스 경쟁으로의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했다.
특히, ‘T전화’는 이용 고객들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또 하나의 차별적 경쟁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