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서울시는 4월 30일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2014년도 단독주택 35만호의 가격이 전년대비 평균 4.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금번에 공시한 단독주택가격은 지난 1월 29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서울시 표준단독주택 상승률 3.98%를 반영된 것으로 표준단독주택 1만 7천호는 제외되었다.
단독주택 수는 전년대비 5천 9백호 감소한 35만 7천여호로써 이는 재개발(건축), 뉴타운 사업 추진 및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며, 단독주택 가격수준면에서는 2억원 초과 4억원 이하 주택이 16만 6천호로 전체의 46.5%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억원 이하의 주택이 크게 감소한 원인으로는 단독주택가격 소액밀집지역의 재개발(건축)에 따른 주택멸실이 전년대비 15.9% 증가 (22,826호)함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마포구로서 5.13% 상승하였는데, 주요원인은 홍대근처의 상권발달과 상암동단지 활성화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 및 편리한 교통여건이 조성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강남3구의 경우 평균 상승률 이상(강남 4.93%/ 서초 4.64%/ 송파 4.95%)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곡동 및 우면동 보금자리주택 건설, 수서 KTX 역세권 개발, 9호선 주변 및 신분당선 주변 등 활성화, 제2롯데월드 개발사업 등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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