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소폭 올라..강남구 상승폭 커
전국 땅값 소폭 올라..강남구 상승폭 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4.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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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3월 전국 지가가 전월(’14.2) 대비 0.20% 상승하여 ‘10.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08.10월) 대비 1.47% 높은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0.510%)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매수 증가로 가격상승폭이 커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내의 지속적인 개발에 따라 세종시(0.505%)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 천안서북구(∆0.108%)는 국제 비지니스파크 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가장 많이 하락하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26%)과 계획관리지역(0.21%)이 가장 많이올랐으며, 여타 용도지역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모두 증가하였다.

이용 상황별로는 골프장 등 기타(0.45%)와 주거용(0.21%)이 가장 많이 올랐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27,128필지, 173,776천㎡로 전년 동월(180,763필지, 175,003천㎡) 대비 필지수로는 25.6% 증가한 반면, 면적 기준으로는 0.7%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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