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1,98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3.03포인트 상승한 1,98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의 상승세를 이끈 투자주체는 외국인이다. 11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최근 사흘동안 매수세로 돌아선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주식을 매수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1,980선을 돌파한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테이퍼링 실시등으로 약세를 보였던 이래 올 처음 있는 일이다.
외국인은 이날 한때 매도세를 유지했으나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한때 1985선까지 이끌었다.
간밤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과 주요 경제지표 부진, 중국경제 부진등으로 유럽 및 미국 증시등이 혼조세 내지 약세를 이어가던 분위기에 휩쓸려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반대로 움직이며 상승장을 유도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28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사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 향후 외국인의 향방에 따라 상승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권가에 돌고 있다.
이날 약세를 보이던 네이버, 현대차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역시 사흘재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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