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크림반도를 내준 우크라이나가 25일 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 최대 22조 규모의 종합구제금융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올렉산드르 슐라팍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이날 각료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IMF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어가고 있다"며 "총액 기준으로 150억~200억달러(약 16조1685억~21조5580억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슐라팍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성장둔화와 경기 침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 범위는 올해 기준으로 3% 내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크림자치공화국을 두고 대립을 이어왔으며 현재 러시아와의 긴장관계가 지속되면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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