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 최초 개소..창조경제 요람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 최초 개소..창조경제 요람
  • 한영수 기자
  • 승인 2014.03.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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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창조경제 요람으로 불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개소한다.

미래부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26일 대전에서 개소한다고 밝혔다.

대덕밸리로 알려진 대전은 40년 동안 축적된 연구기반, KAIST 등 인재양성 기관, 대덕특구 지정 후 10년간 성장해온 창업·벤처 생태계 등 타지역에 비해 산·학·연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어, 미래부는 "지역창조경제의 롤 모델을 만들기에 최적의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KAIST에 설치할 예정으로, 그동안 이민화(메디슨), 이해진(NHN) 등 다수의 1세대 스타 벤처기업인을 배출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이끌어온 KAIST가 지역 경제혁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장소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는 송락경 KAIST 초빙교수가 선임되었다. 송락경 대표는 KTB 인큐베이팅(주) 대표이사, 대덕연구개발지원특구 사업화 본부장 등을 역임하여, 지역 내 벤처생태계조성과 기업지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대전센터후 타 광역시·도로 확산함으로써 창조경제의 지역확산과 오프라인에서의 창조경제 구현을 선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무총리, 미래부 장관, 대전시장, KAIST 총장 등이 참석하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대전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창업동호회 등 1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대전은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와 인적자원, 그리고 앞으로 들어서게 될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서 손색이 없다.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선도한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경제 혁신과 벤처·창업 지원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대전시뿐만 아니라 산·학·연의 모든 혁신주체들이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 개소를 시작으로 다음 달 대구에서 두 번째로 개소하고, 순차적으로 ‘15년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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