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변호사제 민간법률복지제도로 안착..황법무 "적극지원"
마을변호사제 민간법률복지제도로 안착..황법무 "적극지원"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4.03.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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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4일 대전지방변호사회에서 대전·충남지역 마을변호사 및 면장, 충남대 로스쿨 리걸클리닉 소장 등 30여명과 함께 대전·충남지역 마을변호사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마을변호사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누구나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문성식)와 TJB 대전방송(사장 이왕돈)은 ‘국민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주민들이 마을변호사제도의 수혜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방송 캠페인 등을 통해 마을변호사제도를 널리 알리는데 협력하고, 아울러 마을주민들과 마을변호사를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황교안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 및 간담회가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봉사를 하는 우리 모두까지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복협약’의 자리”라고 축하하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법률복지를 제공하여, 국민 행복 및 법조직역의 공익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각 지방변호사회 단위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마을 변호사제도가 지역에서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는바, 황교안 장관은 “법무부도 마을변호사 제도가 민간 법률복지 제도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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