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아워(Earth Hour), SNS로 만나는 '전등끄기' 서약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SNS로 만나는 '전등끄기' 서약 캠페인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3.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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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어스아워(Earth Hour) 한국사무소는 오는 29일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을 앞두고 20일부터 어스파워(US POWER) 소셜 서약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으로 알려진 어스아워는 하루 한 시간 소등을 함으로써 환경문제를 생각하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도록 하는 운동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시행되어 왔으며 작년에는 전세계 154개국 700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됨으로써 단일캠페인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전 서약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어스파워는 소셜미디어(트위터, 페이스북)를 보유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전등을 끄겠다는 약속을 하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이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경우에는 자신은 물론 페이스북 친구들까지 함께 동참시킬 수 있고, 특히 참가 당사자와 친구들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이 "US POWER" 캠페인 페이지 내에 영상의 형태로 개재되기 때문에 친구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지역별로 참여자들이 집계가 가능하도록 하여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건전한 경쟁을 유발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사전 서약 캠페인은 어스아워 한국사무소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공식 파트너사인 크리에이팁이 제작을 전담하였다. 크리에이팁의 공득일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캠페인인 지구촌전등끄기캠페인의 취지와 IT 강국인 한국의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함께 녹여내고 싶었다" 며, "어스파워가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화형 소셜미디어 캠페인인 만큼 좋은 선례를 남기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어스아워 한국사무소 이종현 대표는 “이번 서약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대중에 약속한다는 것은 행사 당일의 자발적인 참여를 뛰어 넘는 의미가 있다”며 “온라인에서도 한 사람의 참여가 그 뒤에 있는 더 많은 지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온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민들의 힘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어스파워(US POWER)전등끄기 서약 캠페인은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캠페인 사이트 www.uspower.co.kr 를 통해 참여 수 있으며, 기관 혹은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creatip@creatip.co.kr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스파이더맨은 올해 어스아워의 첫번째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마크 웹 감독 및 앤드류 가필드,엠마 스톤,제이미 폭스 등주연배우들이 영상을 통해 각자 지지하는 어스아워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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